
1. 해양 환경이 건축 자재에 미치는 영향부유식 건축물은 해양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내구성을 유지해야 한다. 이 환경은 염분, 조류, 파랑, 자외선, 습도, 온도차, 미생물 등의 다양한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조건으로, 육상 건축물보다 훨씬 빠르게 구조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. 특히 금속과 콘크리트 등 주요 자재는 해수의 염화나트륨(NaCl) 성분에 의해 전기화학적 부식(electrochemical corrosion) 현상이 발생하며, 이로 인해 구조물의 안정성과 수명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.또한, 해양 환경에서는 바다 생물(조개, 따개비 등)의 생물부착(biofouling)과 해조류 증식, 미생물에 의한 미세균 부식(MIC: Microbiologically Influenced Co..